십자인대는 무릎관절 내에서 허벅지 뼈와 종아리뼈를 연결하여 종아리뼈가 전방으로 밀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십자인대의 파열은 무릎 관절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파행(다리절음)이 있습니다.
인공인대 수술의 재발률은 13~40%까지 다양하며 활동량이 많을수록, 종아리뼈 평면의 각도가 높을수록,
체중이 높을수록 증가합니다. TPLO수술의 경우 수술이후 교정된 각도가 목표 내로 교정되었을 시 재발률은 1% 미만이며,
수술 후 다리를 불편해하는 경우는 수술의 실패보다는 기존의 골관절염에 따른 일시적인 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십자인대 단열의 치료방법은 보존치료, 수술적 교정(인공인대, TPLO 등) 등 여러 선택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보존치료는
관절염의 진행을 막아줄 수 없고, 파행 및 통증의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한쪽 다리에 대한 보존치료시 상대적으로 반대편의 십자인대 단열이 빠르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체중이 아주 적게 나가는
경우(1~2kg 이하), 마취가 불가능한 상태의 환자, 현실적으로 수술의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인공인대 수술은 4주차 이후에 실내생활을 시작하지만, 외부산책은 가급적 삼가거나 최소화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TPLO 수술은 수술 4주차 이후 실내생활 및 목줄을 착용한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며, 이후 뼈가 완전히 붙었을 경우에는
격렬한 활동만 피하면 됩니다.
TPLO 수술의 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1~2달 간격을 두고 한 쪽씩 수술을 진행하며,
이는 수술 이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의 발생률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십자인대 수술은 미세한 각도로 다리 뼈를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전용 장비와 숙련된 고도의 수술경험이 필요합니다.
술자의 집중력 확보 및 환자 집중케어를 위해
하루 최대 2건의 정형외과 수술만 진행합니다.
당일 진행되는 수술 일정은 병원 내부 게시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강이뼈의 경사 각도가 심하거나, 2kg 이하 초소형견의
TPLO를 적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CTWO 수술이 가능합니다.
기저질환으로 마취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관절낭 염증 치료주사를 적용합니다.